좀 오래 전에
웬 남자와 X요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
며칠 전 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기분
뭘 먹을까
무슨 얘기를 할까
X요일이 되었다
오전이 지나고 점심 때가 지나고 오후가 지나고 저녁 때가 다 되었는데 이 남자 문자 한 통 없어
부글부글 끓는 마음 이를 악 다물고 기다렸지만 끝끝내 연락이 없어
졸지에 밥도 굶고 욱하는 마음 참다 참다 밤 열 시가 다 되어 결국 천불을 참지 못하고 연락을 한다
'진짜 너무하시네요. 오늘 같이 저녁 먹기로 했는데 왜 연락을 안하세요?'
'무슨 소리야. 나 지금 밥도 못먹고 연락언제 오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연락 안했어?'
아이고 정말
웬 남자와 X요일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
며칠 전 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기분
뭘 먹을까
무슨 얘기를 할까
X요일이 되었다
오전이 지나고 점심 때가 지나고 오후가 지나고 저녁 때가 다 되었는데 이 남자 문자 한 통 없어
부글부글 끓는 마음 이를 악 다물고 기다렸지만 끝끝내 연락이 없어
졸지에 밥도 굶고 욱하는 마음 참다 참다 밤 열 시가 다 되어 결국 천불을 참지 못하고 연락을 한다
'진짜 너무하시네요. 오늘 같이 저녁 먹기로 했는데 왜 연락을 안하세요?'
'무슨 소리야. 나 지금 밥도 못먹고 연락언제 오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연락 안했어?'
아이고 정말
'막 지어낸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진심어린 쓰레기 (0) | 2017.03.22 |
---|---|
봄과 당신의 상관관계 (2) | 2016.02.09 |
매 한가지 (0) | 2015.07.24 |
양치를 열심히 했다 (0) | 2015.06.22 |
도넛 드실래요 (0) | 2015.04.30 |